올해 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새로운 기준, 체인지 디자인’ 2020 성평등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비롯해 ‘청년세대, 워라밸의 새로운 기준이 되는 성평등’ 랜선 토크 콘서트, 일터에서의 여성 선배를 대변하는 ‘내 자리는 내가 정할게요’의 저자 김지경 앵커의 성평등 라이브 북토크 등으로 진행한다특히 오는 11일 열리는 랜선 토크는 일, 생활, 청년여성에 대한 편견과 워라밸, 청년과 성평등이 기준이 되는 워라밸 3가지 키워드로 열린다. 콘서트에서는 청년 여성들이 ‘여성의 일은 가벼운 것’, ‘여성의 미래는 결혼과 육아로만 연결되는 것’ 등 성차별적 편견을 넘어서서 그들만의 워라밸을 실천하고자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백미순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그간 N번방 성착취 사건, 끊이지 않는 미투 고발 등 다양한 성차별, 성범죄를 겪었지만 나중으로 취급되었던 성평등 이슈를 시민이 중심이 되어 재조명하고자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성평등이 일상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