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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득점왕 손흥민 “6만 관중 속에도 태극기·한국 팬 유독 잘 보여”

손흥민, EPL 득점왕 오른 뒤 감사 인사
"6만 관중 속에서도 태극기·한국 팬 잘 보여"
  • 등록 2022-05-23 오후 6:02:18

    수정 2022-05-23 오후 6:02:18

골든 부트(득점왕 트로피)를 들고 포즈 취하는 손흥민.(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빛나는 손흥민(30·토트넘)이 한국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6만 명의 관중 속에서도 유독 태극기와 한국 분들의 얼굴은 참 잘 보인다”며 “매번 마음이 가득 차는 기분이 들면서 큰 힘이 생기는 것 같이 신기했다”고 적었다.

그는 “런던까지 와주신 팬분들, 또 새벽에 TV를 보며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국 팬들의 하루 시작이 즐거울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올 시즌 정규리그 35경기에서 23골을 뽑아내며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과 함께 EPL 정규리그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EPL 득점왕이 됐다.

그는 이날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 2021~22시즌 EPL 최종 38라운드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3-0으로 앞서던 후반 20분 루카스 모우라의 도움을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5분 뒤에는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해 리그 22·23호골을 연달아 완성했다.

유럽 5대 리그(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1) 득점왕에 아시아 선수가 오른 것은 손흥민이 최초다.

손흥민은 6월 A매치 출전을 위해 24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벤투호는 내달 2일 브라질전을 시작으로 6일 칠레(대전), 10일 파라과이(수원)와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을 포함한 대표팀은 오는 30일 파주 NFC에서 소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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