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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윌란은 5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수페르리가 17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두 골을 넣은 조규성의 활약을 앞세워 비보르를 5-1로 크게 이겼다.
리그 6연승을 달린 미트윌란은 11경기 무패(8승 3무) 행진도 이어갔다. 또 11승 3무 3패 승점 36점으로 2위 브뢴비(승점 34)에 승점 2점 앞선 1위로 휴식기에 돌입했다.
기세를 탄 미트윌란은 전반 종료 직전 다리오 오소리오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9분에는 헨리크 달스고르가 추가 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높였다.
한편 리그 7호 골에 이어 8호 골까지 터뜨린 조규성은 득점 부문 3위에 올랐다. 공동 1위 니콜라이 발리스, 알렌산데르 린드와는 2골 차. 또 덴마크 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멀티 골 경기를 해내며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