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 '괴물'" 엑소 수호 '두근두근' 취재수첩

  • 등록 2015-04-08 오전 10:58:51

    수정 2015-04-08 오전 11:00:20

KBS2 ‘두근두근 인도’ 촬영차 인도로 ‘한류 취재’를 간 그룹 엑소 멤버 수호. 현지에서 관련 취재차 만난 이들의 인터뷰 내용을 수첩에 메모했다(사진=제작진).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2월2일. 영사관님 말씀. “인도인들은 문화에 대해 자부심이 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영화 ‘괴물’. SM과 CJ를 안다.’

그룹 엑소 멤버 수호가 자신의 수첩에 적어둔 문구다. ‘한류 취재’를 위해 인도에서 한 일을 적은 것이다. 수첩에는 해당 날의 날씨까지 그림으로 그려져있었다. 수호의 꼼꼼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KBS2 새 예능프로그램‘ 두근두근 인도’ 촬영에서 벌어진 일이다.

8일 제작진은 수호의 취재 수첩 사진을 공개했다.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이예지 PD는 “수호는 촬영 때마다 취재 수첩을 가장 잘 활용하는 출연자였다”모든 상황을상황을 세세하게 필기했다”고 후일담을 들려줬다.

이 프로그램은 슈퍼주니어 규현, 동방신기 최강창민, 샤이니 민호, 씨엔블루 이종현, 인피니트 김성규 등 여섯 명이 인도에서 벌일 신세계 탐험기를 그린다. 12억 인구의 땅에 아이돌이 직접 찾아가 K팝 등 한국 문화를 알리자는 취지에서 출발한 방송이다. 이들이 취재기는 지난 2월 KBS2 ‘아침 뉴스타임’에 특파원 뉴스로 깜짝 소개돼 시청자의 관심을 사기도 했다. ‘기자’가 된 아이돌의 모습은 오는 10일 오후 9시30분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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