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공효진 ‘B컷이 이정도?’

(사진=보그 타이완)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배우 공효진이 대만 패션지 ‘보그 타이완’ 커버를 장식했다.

‘보그 타이완’은 공식 SNS를 통해 공효진과 함께한 8월호 커버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메인 커버엔 자연스러운 웨이브 머리를 한 공효진이 반짝이는 스팽글 포인트 드레스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다른 커버사진에는 시크한 블랙 드레스를 입은 공효진의 모습을 담았다.

‘보그 타이완’은 화보 촬영 당일 비하인드 컷도 깜짝 공개했다. ‘보그 타이완’ 측은 “비가 세차게 쏟아지던 날 촬영을 진행했는데, 공효진은 궂은 날씨에도 시종일관 환한 미소로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고 말했다.

공효진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대만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공효진은 “처음이자 마지막인 해외 팬미팅을 대만에서 했는데, 당시 팬들이 준비해준 영상편지를 보고 울었던 기억이 난다”며 “대만 팬들을 다시 만날 날을 항상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가장 애정이 가는 드라마 캐릭터를 묻는 질문엔 “어느 것 하나 뽑기가 참 힘든데, 대만 팬들이 알고 있는 작품 중에서 꼽으라면 ‘질투의 화신’의 표나리”라고 답했다.

이어 ‘5년 후 지금을 돌아봤을 때 어떤 사람이고 싶은지’에 대해선 “저와 제 작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면 좋겠고, 5년 뒤에도 기억에 남는 배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