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경우 iOS 매출 순위 1~2위까지 상승하며 기대치를 소폭 상회 중이다. 대만 초기 일매출은 약 7억원으로, 이후 점진적인 하향 안정화를 전망했다. 반면 일본에서 리니지2M의 iOS 매출 순위는 24일 20위, 25일 24위, 26일 42위, 27일 34위, 28일 36위 기록 중이다.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역시 27일 48위, 28일 36위로 저조하다.
이민아·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존에는 일본 초기 일매출을 10억원으로 가정했으나, 예상보다 낮은 매출 순위를 반영한다”며 “현재 (일본 리니지2M의) 초기 일 매출은 2억원이며 이후 점진적인 하향 안정화 가정한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대규모 인센티브 지급 영향으로 1분기 엔씨소프트의 영업이익이 14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신작 흥행 성과가 온기로 반영되는 2분기 영업이익은 2679억원(전년 동기 대비 28.2% 증가)으로 반등할 것으로 봤다.
다만 대신증권은 사전예약 중인 블레이드&소울2(블소2)의 성과에 따라 주가 반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블소2는 사전예약 23일 만인 4일 사전예약자수 400만명 달성했다. 리니지M은 사전예약 36일 만에, 리니지2M은 사전예약 34일 만에 500만 달성한 점을 볼 때 블소2도 비슷한 속도다.
한편 대신증권은 올해 엔씨소프트의 매출액은 2조7110억원, 영업익 1조510억원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21%, 영업익은 27.39%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