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주요 크레딧 공시]한솔케미칼, 신용등급 ‘A+’로 상향 外

  • 등록 2021-06-14 오전 8:15:45

    수정 2021-06-14 오전 8:15:45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지난 11일 주요 크레딧 공시다.

한솔케미칼(014680)= 한국기업평가는 한솔케미칼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의 ‘A(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상향 조정. 외형과 이익창출 확대에 힘입어 재무안정성이 개선. 2020년 주력 사업의 양호한 수요 증가, 원재료비 부담 완화 등으로 매출,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각각 전년 대비 5.4%, 27.8% 증가했고, 2021년 1분기에도 외형과 이익창출의 확대 기조가 이어져. 과산화수소는 반도체용 수요 확대가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전자소재부문은 박막재료, 퀀텀닷(QD)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과 이익이 꾸준히 확대. 우수한 영업현금창출능력을 토대로 설비 및 지분투자 등에 소요된 자금을 자체적으로 대응하며 2021년 1분기 말 순차입금이 2019년 말 대비 988억원 감소한 746억원을 기록. 이에 따라 순차입금/EBITDA가 2019년 1.2배에서 2021년 1분기 0.3배로, 차입금의존도는 2019년 말 33.9%에서 2021년 1분기 말 29.4%로 개선. 견조한 영업현금창출능력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 주력인 과산화수소, 전자소재부문의 전방 수요 증가로 매출이 확대되고, 우수한 시장 지위, 기술력 등에 기초하여 높은 영업마진율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2021년 반도체 업황 호조에 힘입어 과산화수소의 외형과 이익창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 전자소재부문도 반도체 미세공정화에 따른 박막재료 수요 증가, 주 수요처의 QDOLED 양산 등으로 외형이 확대되고, 우수한 수익성이 지속될 것. 또한, NB 라텍스 증설(6만톤, 2021년 3분기 완료 예정)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자회사인 테이팩스는 2차전지용 테이프, OCA(Optically Clear Adhesive) 등 주력 제품에 힘입어 안정적인 영업현금창출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 우수한 시장지위 및 원가경쟁력, 안정적인 고정거래기반 등에 기초해 연간 1500억원을 상회하는 EBITDA 창출이 가능할 것. NB 라텍스 증설(약 300억원), 박막 재료 및 과산화수소 증설 등으로 2021~2022년 연평균 자본적 지출이 1000억원 수준을 보이며 EBITDA 를 하회하는 보수적 재무정책이 유지될 것으로. 투자 부담을 내부 창출재원으로 대응하며 매우 우수한 재무안정성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

△폴라리스쉬핑= 한국기업평가는 폴라리스쉬핑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하며, 부정적 검토(Negative Review) 대상에서 해제.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부여. 유동화 차입금 상환과 선박금융 체결로 유동성 위험이 일부 완화. 폴라리스쉬핑은 신조선 중도금 조달과 노후선 잔존차입금 재금융 과정에서 대규모의 유동화 자금(ABSTB, ABCP 등 2020 년 3 월말 기준 4185억원, 자금보충 한도액 기준 5216억원)을 활용. 2020년 5월 이 중 일부 유동화 SPC 차입금에 대한 폴라리스쉬핑의 자금보충 의무가 현실화돼 유동성 위험이 크게 확대됐고, 이후 자금시장 접근성 저하로 유동화 차입금, 회사채, 기업어음 등 만기도래 차입금에 대한 원활한 차환이 이루어지지 못함. 폴라리스쉬핑은 자체 유동성 확보와 유관기관의 정책적 지원을 통해 자금소요에 대응. 건조중 선박 5척 및 관련 장기계약 매각(약 1900억원)과 노후선의 순차적인 폐선을 통해 관련 유동화 차입금을 상환했고, 장기 COA 계약도 1건 매각(490억원). 회사채신속인수제를 활용해 만기도래 회사채 500억원 중 300억원을 차환발행했고,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영구채(발행금액 500억원) 인수를 통해 추가 유동성을 확보. 평가일 현재 신조선 중도금 및 노후선 재금융 관련 유동화 차입금이 전액 상환되어, 폴라리스쉬핑의 유동화 차입금은 폐선된 노후선의 잔존 COA 계약에 대한 수익증권 및 대출채권 유동화 차입금(2021년 4월 말 기준 잔액 832억원 2023년 3월까지 매분기 분할상환)만 남아있음. 또 신조선 9척에 대한 선박금융이 모두 성사되어 건조대금 조달에 대한 불확실성도 해소. 이 중 5척은 평가일 현재 인도 완료됐고, 남은 4척도 각 선박 인도시점(2021년 7 월~2022 년 4 월 순차 도래)에 해당 중도금 차입금(인도전 금융)이 장기 선박금융으로 전환될 예정. 단기 상환부담 대응과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추가 모니터링은 필요.

금호석유(011780)화학= NICE신용평가는 금호석유화학 선순위 무보증사채 등급을 기존 ‘A(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상향 조정. NB Latex 생산능력 확대와 함께 동남아, 중국 등의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이익창출력 개선세. 금호석유화학의 영업실적은 자동차, 전자제품, Latex 장갑, PC 등 주요 전방산업 업황을 비롯해 유가, 글로벌 경기, 수급여건, 주요 제품 스프레드 등에 따른 변동성이 나타나고 있음. 2016~2018년의 석유화학 업황 호조기에 양호한 실적 개선세를 보였으나, 2018년 하반기 이후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글로벌 경제성장률 둔화, 기초유기화합물 부문의 기저효과 및 2020년 초 발생한 코로나19 확산 등의 영향으로 영업실적이 하락. 그러나 NB Latex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코로나 19영향으로 위생관련 수요가 급증(NB Latex, 아세톤 등)하고, 2020년 하반기 이후로는 글로벌 경기 개선 전망 등으로 석유화학 업황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NB Latex 외 타 부문의 수익성도 개선. 중단기적으로 백신 접종 확대 등으로 코로나 19 영향이 감소하면서 위생수요의 기저효과로 EBITDA 창출력이 다소 하락할 가능성이 존재. 그러나, 코로나 19 영향 감소에도 위생관련 제품 수요가 급격히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특히 중국 및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NB Latex의 수요가 안정적인 성장추세를 보일 전망인 점, NB Latex, BPA 등의 순차적인 증설로 생산능력이 확대될 전망인 점 등을 감안하면 금호석유화학은 우수한 EBITDA 창출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자체창출 현금흐름을 통한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 추세가 지속. 금호석유화학은 2016년 이후 원활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차입금을 상환하는 등 재무구조 향상 추세. 이에 따라 2016년 말 기준 40%를 상회했던 순차입금의존도가 2021년 3월 말 기준 1.7%까지 축소. 2021년 3월말 기준 부채비율 60.2%, 총차입금/EBITDA 0.4배 등 전반적으로 매우 우수한 재무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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