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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 3Q 실적 기대감 커진다…목표가 ↑-신한

  • 등록 2021-09-02 오전 8:10:32

    수정 2021-09-02 오전 8:10:32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코오롱플라스틱(138490)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10%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을 2분기보다 18% 늘어난 118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7% 증가한 105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면서 “타이트한 수급에 따른 판가 인상이 실적 개선세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3분기 폴리옥시메틸렌(POM·Polyoxymethylene) 사업부 매출액이 2분기보다 30% 증가한 71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자동차, 가전 수요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신규 고객사를 발굴하며 판매량이 증가하는데다 판가 상승 역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마진이 높은 유럽과 북미 고객사 위주로 판매를 확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컴파운드 매출액은 주요제품의 가격 인상으로 2분기보다 4% 증가한 474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코오롱플라스틱의 POM 생산능력은 글로벌 3위”라면서 “향후 수요 성장 대비 제한적인 증설로 타이트한 수급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2025년까지 200개 이상의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는 걸 목표로 제시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증설은 불가피할 것”이라면서 “우수한 기술력과 협력사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북미와 유럽 등 수익성 높은 고객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이 연구원은 전기차와 수소차의 부품 소재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로 차량용 부품 시장의 재편이 예상된다”면서 “전기차용 엔지니어링플라스틱(EP) 시장은 2028년까지 연평균 36% 성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의 POM은 전기차 모터기어류, 폴리아미드(PA)는 배터리팩, 폴리부틸렌테레프탈렌(PBT)은 고전압 커넥터에 사용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판가 인상을 통한 실적 개선과 친환경차 소재 확대 등을 감안하면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면서 “현재 주가는 2021~2022년 실적 전망치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 11배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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