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이미지 데이터엔진 스냅태그, 25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데이터 엔진으로서의 혁신성
서비스 성장 가능성에 주목
"인재 영입·신사업 개발 총력"
  • 등록 2022-01-26 오전 8:50:57

    수정 2022-01-26 오전 8:50:57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이미지 데이터 엔진 스타트업인 ‘스냅태그’(SNAPTAG)가 2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스냅태그는 센트럴투자파트너스와 티그리스인베스트, VIP자산운용 등의 유력 벤처캐피털(VC)이 참여한 25억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냅태그가 개발한 ‘랩코드’는 디지털 워터마크 기술 기반의 데이터 생성·처리 엔진이다. 디지털 이미지의 픽셀을 미세하게 변환해 암호화 처리한 코드로 이미지에 데이터를 생성하고 해당 이미지를 스마트폰 앱 등으로 스캔하면 데이터를 읽을 수 있다. 이렇게 데이터 처리된 이미지에 들어간 코드는 사람 눈으로는 볼 수 없고 복제가 불가능하다.

스냅태그는 디지털 워터마크 기반 기술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랩코드 엔진을 통해 세상 모든 이미지와 사물에 데이터 생성, 처리가 가능한 ‘DATAVERSE’를 구축하는 비전을 갖고 있다.

투자자들은 스냅태그가 보유한 기술력과 데이터 엔진으로서의 혁신성, 그리고 그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스탭태그는 현재 랩코드 엔진을 활용하여 롯데GRS 등의 식음료 기업, 예스24와 콴다 등의 교육출판 기업, 포비즈코리아 등의 이커머스 기업, 나이스웨더 등의 유통기업, 댄싱웨일 등의 뷰티 브랜드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과 협업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제품 패키징 스캔을 통한 정품인증 서비스, 모르는 문제를 스캔하면 바로 문제 풀이 영상으로 이동할 수 있는 ‘모찍’, 제품 패키징 스캔만으로 해당 제품의 분리배출 정보를 제공하는 ‘에코태그’, 음식점 내 키오스크 대신 메뉴판 및 포스터 스캔하여 주문하는 언택트 오더 서비스 ‘오투오더’ 등의 서비스를 현재 운영 중이다.

김명환 스냅태그 사업총괄사장은 “스냅태그가 이번 투자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사회적으로도 가치 있는 기업임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스냅태그는 개발, 디자인, 기획, 마케팅 등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엔진 고도화와 서비스 확대, 신사업 개발 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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