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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탤런트 오만석이 조안과의 교제 사실에 대해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오만석은 2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연습실에서 진행된 뮤지컬 `톡식 히어로` 현장공개에 참석해 취재진을 만났다.
현장에 있던 `톡식 히어로` 관계자는 "오만석이 조안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며 "매우 곤혹스런 표정으로 '개인적인 일들로 덮어주시고 조용히 바라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답을 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오만석이 조안에 대한 언급을 극도로 꺼렸다"며 "대신 희극인 `톡식 히어로` 출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는 말을 주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톡식 히어로`는 1985년 개봉한 영화 `톡식 어벤저`에서 모티브를 따온 작품이다
돌연변이 녹색 슈퍼 히어로 멜빈 톡시가 미국 뉴저지주의 가상도시 트로마빌을 배경으로 부패권력과 지구 온난화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만석은 지난 2008년 `헤드윅` 이후 2년여 만에 `톡식 히어로`에서 주인공 멜빈 톡시를 맡아 소극장 뮤지컬 공연에 출연하게 됐다. 오만석 외에 홍지민과 김영주, 신주연과 가수 라이언이 무대에 오르며 오는 8월14일부터 10월10일까지 서울 강남 KT&G 상상아트홀에서 상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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