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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1박2일`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시청자 투어 3탄 첫 방송 후 방송 분량을 애초 3주에서 4주로 늘이기로 해 9일 녹화를 잠정 연기했다.
`1박2일 제작진은 "이번 시청자 투어는 다양한 사연이 있는 100명의 시민이 나오고 그들이 주인공인데 첫 회때 수박 겉핧기 식으로 소개만 하다 끝난 것 같은 아쉬움이 남았다"며 "좀 더 사람들의 이야기를 조명하기 위해 편성을 3주에서 4주로 늘였다"고 말했다. 마침 녹화가 있는 9일이 추석 연휴가 낀 것도 적잖이 작용했다.
`1박2일` 제작진은 "강호동이 물론 힘들어하고 있겠지만 강호동 사건이 녹화 연기의 주 원인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1박2일` 멤버 한 매니저도 "9일 녹화 연기는 이미 지난달 31일 제작진에게서 들었다"며 "갑작스럽게 녹화가 취소된 것도 아니다. 시청자 투어 편성이 4주로 바뀌어 녹화가 연기되는 걸로 알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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