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민우. (사진=어메이징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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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웨어 브랜드 어메이징크리가 유럽 DP월드투어에서 뛰는 호주교포 이민우(24)와 의류 후원계약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민우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5승을 거둔 이민지의 친동생이다. 호주 퍼스 출신으로 한국인 부모를 뒀다.
유럽 무대에서 뛰는 이민우는 지난해 연말 기준 골프 남자 세계랭킹 49위에 올라 50위까지 주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출전권을 받았다. 유럽 투어에선 2020년 ISPS 한다 빅오픈과 2021년 스코티시 오픈에서 통산 2승을 올렸다.
유용문 어메이징크리 대표 “이민우와 같은 젊은 선수와 함께 성정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라며 “선수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는 “저에 대한 기대에 실망시키지 않도록 늘 멋진 경기로 좋은 소식을 전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대신했다.
어메이징크리와 이민우의 계약 기간 및 금액 등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다.
어메이징크리는 기능성 소재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골프의류 시장에서 단기간 급성장하고 있는 신흥 강자다. 2020년 4월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작년 연말까지 37개 매장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연 매출은 약 200억원으로 첫해 16억원 보다 약 1200% 성장했다.
 | 이민우. (사진=어메이징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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