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HBM이 이끄는 실적 기대감…목표가 '30만원'-DB

  • 등록 2024-06-21 오전 8:10:34

    수정 2024-06-21 오전 8:10:34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DB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000660)가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1만5000에서 30만원으로 39.5%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1일 서승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5% 증가한 16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한 5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시장 기대치를 각각 7%, 18%씩 상회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우호적인 환율 영향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 고대역폭메모리(HBM)과 eSSD 수요 강세가 지속하며 2분기 매무리 출하와 판가가 전분기에 이어 견조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2분기에는 일반서버의 교체수요 역시 일부 감지돼 메모리 출하량과 판가 상승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SK하이닉스는 글로벌 AI반도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의 강력한 AI서버수요에 기반해 HBM3와 HBM3E 8단을 순조롭게 공급 중”이라며 “AI 수요에 더해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가 도래하며 재고 축적 수요가 예상되는 가운데 업황 저점을 인식한 고객사들의 구매 수요도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 따라 2024년 영업이익을 종전 20조 9453억원에서 24조 5345억원으로, 2025년 영업이익을 23조 2175억원에서 35조 1562억원으로 각각 상향했다.

서 연구원은 “하반기 주요 GPU업체에 HBM3E 8단을 순조롭게 공급한 SK하이닉스는 HBM 후공정 기술 경쟁력과 품질 안정성을 기반으로 12단 역시 2025년부터 공급하며 시장을 선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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