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시스루 가장한 레이어드룩`
배우 전도연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선보인 의상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전도연은 7일 오후 부산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속 보이는(?)` 클리비지 스타일의 블랙 롱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아 현장에 있던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당시 전도연의 패션은 개막식 다음 날인 8일 오후 현재까지도 꾸준히 회자하며 인터넷 검색어 상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낳고 있다. `칸의 여왕`에 `아기 엄마`인 그녀가 속이 훤히 보이는 파격 드레스를 입었다는 게 그 이유였다.
강씨에 따르면 당시 전도연이 입은 의상은 베르사체 아틀리에의 오트쿠튀르 라인으로 한국에선 처음으로 선보여지는 드레스다.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
전도연은 개막식 다음날인 8일 이데일리 SPN에서 진행한 `전문가 선정 올해의 PIFF 베스트 드레서`에서 수애 한지혜 조여정에 밀려 아쉽게 톱 3에는 들지 못했으나 막강한 후보로 막판까지 거론된 바 있다.
▶ 관련기사 ◀
☞[PIFF 패션]부산의 밤 밝힌 `베스트 커플` 빅3
☞[PIFF 패션]이변은 없었다···`수애, 역시 레드카펫 퀸`
☞[PIFF 패션]`절친` 공효진·김민희 `워스트드레서` 굴욕
☞[PIFF 패션]2010 女優들의 선택 `롱드레스+레드` 판타지
☞[PIFF 패션]"트렌드 없음"..`한·중·일` 레드카펫 승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