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수, 4이닝만에 강판..8피안타 8실점 `부진`

  • 등록 2011-07-30 오후 6:23:33

    수정 2011-07-30 오후 6:39:44

▲ 배영수. 사진=삼성 라이온즈
[잠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삼성 배영수가 5회도 채우지 못하고 조기강판됐다.

배영수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에 선발로 나서 4이닝 동안 8피안타, 8실점(5자책)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총 51개의 공을 던졌고 삼진은 1개 잡아냈다. 

최근 3연패에 빠졌던 배영수. 이날도 좋지 못한 모습이었다. 직구는 물론 슬라이더, 커브 등 변화구 제구가 잘 되지 않았던 탓에 LG 타선에 연속 안타를 허용,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1회와 2회를 모두 삼자 범퇴로 막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3회들어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다. 연달아 나온 야수들의 수비 실책이 뼈아팠다.   3회말 선두타자 조인성의 평범한 땅볼을 유격수 김상수가 잘 잡았지만 송구하는 과정에서 공을 빠트리는 바람에 출루를 허용했다. 다음 서동욱 타석에서도 1루수 박석민의 2루 송구 실책으로 무사 1,2루가 됐다. 이어 이대형의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진 2사 1루 기회에서는 배영수가 퀵피치 보크를 범해 1루 주자 이대형을 2루까지 보냈고, 다음 타자 이병규에게 좌전 적시타를 얻어 맞아 한 점을 더 뺏겼다.   4회에도 위기는 계속됐다. 안타를 6개나 맞으며 대량실점했다.   선두타자 정성훈부터 손인호-조인성-서동욱에게 연달아 안타를 얻어맞으며 2점을 내줬고, 이어 1사 1,3루서 박경수의 희생플라이, 이진영와 이병규에게 1타점씩을 내주며 스코어는 1-8까지 벌어졌다.   결국 배영수는 5회 구원투수 임진우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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