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우 "유희열에게 박탈감 느껴"..무명시절 `눈물`

  • 등록 2011-12-12 오후 3:56:29

    수정 2011-12-12 오후 3:56:29

▲ 김연우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가수 김연우가 무명시절 `절친`인 유희열 앞에서 눈물을 보인 사연을 털어놨다.

김연우는 12일 오후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길고 힘들었던 무명시절에 대해 "차비도 없이 반지하방과 옥탑방을 전전하며 지냈다"고 고백했다.

김연우는 "토이 앨범의 객원가수로 데뷔했지만 가창비 200만원이 수입의 전부였다"며 "그러다보니 앨범 성공으로 인기를 누리던 유희열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른의 나이에 친구 유희열 앞에서 자존심이 상해가며 눈물 참아야 했던 사연도 밝혀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김연우는 아울러 띠동갑 부자아내와의 만남에서 결혼의 이야기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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