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잉넛 측, "Mnet 책임 없다"…씨엔블루 흠집내기, 왜?

  • 등록 2013-02-14 오후 4:46:58

    수정 2013-02-14 오후 4:46:58

크라잉넛(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인디밴드 크라잉넛 측이 씨엔블루를 상대로 저작권 소송을 제기하며 ‘이유를 알 수 없는 흠집내기’를 하고 있다.

크라잉넛 소속사 드럭레코드는 14일 씨엔블루에 대해 크라잉넛 AR 음원을 자신들의 라이브 사운드인 양 기만해 일본 DVD 구매자를 호도한 잘못, 음악적 지적 재산권을 강탈해간 행위(저작권, 저작인접권)에 대한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밝혔다.

또 방송의 책임은 중요하지 않다며 이미 제작사로부터 잘못된 방송과 DVD 복제, 배포에 대한 손해배상금을 받은 만큼 방송사는 더 이상 책임질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전날인 13일 이번 소송과 관련해 Mnet 측이 씨엔블루 무대에 세심하게 신경 쓰지 못한 부분 일부 과실을 인정한다며 양측 모두에 더는 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데 대해서는 “논점이 흐려지고 있다. 방송사의 책임은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이번 소송의 발단을 제공한 것은 Mnet이다. Mnet은 씨엔블루에게 지난 2010년 6월 ‘엠카운트다운’에서 크라잉넛이 지난 2002년 발표한 ‘필살 오프사이드’를 불러줄 것을 요청했다. 씨엔블루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 측은 “당시 못하겠다고 했지만 Mnet 측에서 문제가 없도록 MR을 준비해주겠다고 했고 실제로는 AR을 준비해 놨다. 생방송인 데다 신인이어서 방송 펑크를 낼 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어쩔 수 없이 무대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드럭레코드 측은 FNC가 당시 방송을 위해 한국음악저작권협회로부터 ‘필살 오프사이드’를 직접 가창하고 연주하는 ‘커버’ 저작권 승인만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시 저작권에 대한 승인은 FNC가 아니라 Mnet의 몫이었다.

드럭레코드 측은 당시 공연을 포함한 씨엔블루의 방송 출연 영상이 Mnet 측이 제작한 DVD에 수록돼 일본에서 상업적으로 판매된 것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FNC 측은 “이 DVD의 제작 사실을 알고 판매를 하지 말라는 내용증명을 Mnet 측에 보냈고 ‘판매를 안하겠다’는 답변서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이 DVD는 일본에서 판매가 됐다. 씨엔블루, FNC 입장에서는 DVD 판매에 따른 피해와 드럭레코드의 소송까지 이중고를 맞은 셈이다.

그러나 드럭레코드 측은 “방송사는 더 이상 책임질 일이 없는데 문제에 물 타기를 하고 있다”며 집요하게 FNC 측을 물고 늘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크라잉넛이 조만간 앨범을 내는 것 아니냐. 소속사 측이 노이즈 마케팅으로 씨엔블루를 끌어들이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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