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株, 처방의약품 비중 낮은 종목 유망-상상인

  • 등록 2019-12-31 오전 8:16:00

    수정 2019-12-31 오전 8:16:00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상상인증권은 31일 종합적인 약제 재평가 제도 도입 등 내년에 약가 규제와 관련된 구체적인 그림이 확실시될 때까지 처방의약품(ETC) 비중이 낮은 제약사가 유망할 것이라 분석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내년 약가 제도 개편 움직임은 제약주 불확실성을 키울 것”이라며 “우선 2020년 7월부터 시행되는 공동생동성 시험 축소가 시행되고 20번째 출시되는 제네릭의약품의 단계별 약가 인하도 시행된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특히 “올해 4월에 정부가 발표한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안) 내용 중에서 급여목록 정비 제도 도입(2021년 재평가 실시), 종합적인 약제 재평가 제도 도입(2020년 시범실시), 제네릭의약품에 대해 약제군별(만성질환, 노인성 질환 등)로 약가 수준을 해외와 비교해 정기적으로 조정(2020) 등의 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만약 정부가 약가 재평가 이슈로 약가군을 정해 시범실시안을 가시화하면 ETC 비중이 높은 제약사의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그는 “약가 규제와 관련된 구체적인 그림이 확실시될 때까지 ETC 종목군보다는 약가 규제에서 자유로운 비 ETC 종목군에서 유망 종목을 찾는 것이 안전할 것”이라며 동국제약(086450), 서흥(008490), 종근당홀딩스(001630), 엘앤씨바이오(290650), 레이(228670)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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