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엠넷 ‘로드 투 킹덤’ MC를 맡은 배우 이다희가 프로그램에 참가한 보이그룹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작인 ‘퀸덤’에 이어 MC 마이크를 잡은 이다희는 21일 오후 3시 진행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퀸덤’ 때 좋은 기억들이 많았기에 ‘로드 투 킹덤’ 제안을 받고 조금도 고민을 안 했다”고 말했다. 이어 “녹화 시간이 길어서 힘들 수도 있는 프로그램이지만, ‘퀸덤’을 하면서 힘들단 느낌보다는 무대를 볼 수 있어 즐겁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로드 투 킹덤’도 그런 느낌일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로드 투 킹덤’은 라인업에는 펜타곤, 온앤오프, 골든차일드, 더보이즈, 베리베리, 원어스, 티오오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중 경연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한 팀은 추후 방송될 킹덤‘에 참가할 우선권을 갖게 된다.
이다희는 “시청자들이 출연 팀들을 잘 모르실 수도 있다. 저 조차도 잘 모르는 친구들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몇 번 녹화하면서 보니까 호기심이 생기더라. 이 친구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해나가는 과정을 응원해주고 싶다”고 보이그룹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경연 프로그램이다 보니 1위부터 7위까지 순위를 정하게 되는데, 출연 팀들의 열정은 순위를 매길 수 없을 정도”라며 “무대 준비하는 모습이 대견스럽다. 경연이 모두 끝날 때까지 지금처럼 열정적으로 임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로드 투 킹덤’은 30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