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 MVP에 뽑힌 이대호는 6월 한 달간 타율은 2할7푼6리로 그리 높지 않았다. 하지만 홈런과 타점을 각각 8개, 22개씩 뽑아내며 롯데 타선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달 28일과 30일 경기에서는 연거푸 결승타를 때려내며 위기에 빠진 팀을 구했다.
이대호는 웰컴저축은행과 KBS N SPORT가 운영하는 웰뱅톱랭킹 포인트에서도 402.03포인트를 기록해 타자 부문 6월 1위를 차지했다. 이대호에 이어 NC 알테어(398.64포인트)와 KT 로하스(388.29포인트)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이대호는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남겼다. 승리기여도(WAR) 1.79는 2004년 기록한 1.57 이후 가장 낮은 수치였다. 시즌 초반에도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에이징 커브’가 이어진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6월 달 들어 부활하면서 팬들이 알던 ‘조선의 4번 타자’로 돌아왔다.
정찬헌은 6월 등판한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냈고, 평균자책점 0.79를 기록했다. 허리 부상으로 제한적인 기회를 받고 있음에도 투수 부문 WAR 4위(1.13)를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웰뱅톱랭킹 6월 MVP로 선정된 이대호와 정찬헌은 웰컴저축은행이 진행하는 6월 1등 상금 2000만원이 걸린 웰뱅톱랭킹 게임에서도 1위 PICK에 이름을 올렸다.
웰뱅톱랭킹 타자별, 투수별 랭킹 차트 및 선수별 점수 현황은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 KBS N SPORTS 2020시즌 KBO리그 중계와 ‘아이 러브 베이스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