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개막전 마운드 올라 깜짝 시구..역대 3번째

경호와 보안상 이유로 비공개 진행
  • 등록 2023-04-01 오후 2:43:31

    수정 2023-04-01 오후 2:43:31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정규시즌 개막전에 깜짝 등장해 개막을 알리는 공을 던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개막전에서 시구에 앞서 어깨를 돌리며 몸을 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날 윤 대통령의 개막전 시구는 경호와 보안상의 이유로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한국 야구 국가대표 점퍼를 입고 마운드 근처로 이동해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하는 공을 던졌다.

대통령이 프로야구 개막전에 시구자로 등장한 것은 1982년 전두환 대통령, 1995년 김영삼 대통령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개막전을 포함한 프로야구 시구를 한 것은 전두환·김영삼·노무현·박근혜·문재인 전 대통령에 이은 여섯 번째다.

프로야구 시구를 가장 먼저 한 대통령은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 1982년 프로야구 탄생한 해에 동대문구장 개막전에서 시구를 한 바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총 세 차례 마운드에 올랐다. 1994, 1995년 한국시리즈 1차전과 1995년 4월 정규시즌 개막전 등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3년 7월 17일 올스타전이 개최된 대전구장에서 시구를 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3년 10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 시구자로 나선 바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7년 10월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시구를 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확정된 후인 2021년 11월 1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을 직접 찾아 KT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관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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