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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가수 싸이와 김장훈이 지난해에 이어 `콘서트 형제`의 티켓파워를 과시했다.
이에 앞서 김장훈과 싸이는 인터파크 콘서트 랭킹에서 1위를 기록했다. DJ DOC, 이문세, 이승철 등 공연계에 내로라하는 이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 판매 매수 역시 2위와 큰 격차를 보이며 공연계 거성다운 면모를 입증시켰다.
지난해 겨울 대구를 시작으로 올해 봄 서울까지 6개월간 24회의 전국투어를 마친 싸이와 김장훈은 이번 합동공연으로 2010년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특히 싸이는 최근 정규 5집 `싸이파이브`로 컴백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고 김장훈 역시 내달 1일 김현식 헌정음반 `레터투김현식`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공연보다 더욱 다양해진 레퍼토리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싸이와 김장훈 `완타치` 콘서트는 지난해 첫 회부터 매진을 기록하며 전국 10만 관객,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진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