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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측 관계자는 4일 이데일리 스타in에 "반드시 현역으로 입대하겠다는 휘성의 의지가 확고하다"며 "재검을 신청할 계획도, 입대 후 혹여 연예 병사로 선발되더라도 가능하면 일반병으로 복무할 의사를 밝힐 것"이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휘성은 곧 있을 콘서트를 앞두고 일반적인 건강 관리를 위해 병원에 방문했다가 주치의로부터 목과 허리, 척추가 `일`(一)자가 되지 못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다는 진단을 받았다. 또 군에 아직 간 것이 아니라면 재검 신청 시 현역이 아닌 공익요원으로 대체복무도 가능할 것 같다는 조언도 주치의로부터 들었다.
하지만 휘성은 반드시 현역으로 입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 현재 건강 상태도 2개월 정도 치료를 받으면 어느 정도 정상에 가깝게 회복되는 수준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문제는 휘성의 이러한 발언이 일각에서는 교묘한 여론몰이로 받아들여진 것. 즉 입대를 앞둔 그가 마치 보충역 판정을 받기 위한, 소위 `밑밥을 뿌려 둔 것이 아니냐`는 오해다.
소속사 관계자는 "괜한 오해가 생겨 난감하다"면서 "해명 아닌 해명을 하게 됐다. 휘성은 대한민국 남자로서 당당히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앞에 다시 설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휘성은 오는 12, 1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김태우와 함께 콘서트를 연다. 이후 미니앨범으로 한차례 팬들을 만난 후 올해 안에 입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