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인디밴드` 서울역에 모인다

크라잉넛, 가리온, 3호선 버터플라이 등 참여
문화역서울284(구 서울역사)에서 연말까지 공연
  • 등록 2011-08-17 오후 6:58:52

    수정 2011-08-17 오후 6:58:52

▲ 브로콜리 너마저
[이데일리 스타in 김용운 기자] 단돈 1만원으로 3시간 동안 서울 복판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인디밴드들의 무대를 즐길 수 있는 공연이 개최된다.

문화역서울284(구 서울역사)가 개관을 기념해 `인디스테이션 284`라는 제목으로 오는 연말까지 인디밴드 콘서트를 열기 때문이다.

오는 20일 오후 5시 `열폭 로큰롤 에너지`를 시작으로 오는 12월10일까지 8차례(토요일)에 걸쳐 크라잉넛, 브로콜리 너마저, 가리온, 서울전자음악단, 킹스턴루디스카, 3호선버터플라이 등 26개 인디밴드가 참여해 한국 인디음악의 정수를 들려준다.

매 회마다 다른 주제로 3팀 이상의 인디밴드가 출연하며 펑크, 개러지, 모던록, 인디 포크, 전자음악, 실험음악, 즉흥음악 등 현존하는 인디음악의 거의 모든 장르를 녹여내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02-3407-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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