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을 감다’에서 원미연이 맡은 역할은 여주인공 미림(설인아 분)이 아르바이트하는 편의점의 주인 아줌마다. 여고생 미림이 어려운 형편에 밀린 월급을 달라고 통사정을 하지만 냉정하게 거절하는가 하면, 연락이 닿지 않는 미림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다 편의점까지 찾아온 주인공 현우(바로 분)에게는 도리어 화를 내는 캐릭터다.
원미연은 짧은 출연에도 남다른 존재감을 보이는 등 감초 배우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제작진은 원미연에 대해 “베테랑 엔터테이너다운 유머와 재치가 존재감을 느끼게 했다”고 말했다.
원미연은 “오랜만에 고향에 돌아간 듯 재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출연소감을 밝혔다.
한편 ‘눈을 감다’는 올 봄 ‘스마트 콘텐츠 플랫폼’ 윈벤션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