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윤현민 '그놈이 그놈이다' 주인공…"제안 받고 검토" [공식]

  • 등록 2020-02-19 오후 4:44:07

    수정 2020-02-19 오후 4:44:07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황정음과 윤현민이 KBS2 새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출연을 검토 중이다.

(왼쪽부터)배우 황정음, 윤현민. (사진=이데일리 DB)
19일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황정음이 ‘그놈이 그놈이다’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방송가에 따르면 황정음은 ‘그놈이 그놈이다’ 여주인공 서현주 역 캐스팅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전생’이라는 판타지 소재와 현실적인 ‘결혼’과 ‘비혼’이라는 주제가 어우러진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사랑으로 받은 상처로 인해 ‘비혼’을 선택한 여자와 그럼에도 그녀를 사랑해 평생을 지켜주고 싶은 한 남자, 그녀와의 잘못된 인연을 사랑으로 바로잡으려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황정음이 제안 받은 서현주 역은 일명 ‘독촉업바’로 불리는 웹툰 기획팀장이다. 일할 때는 괴로울 정도로 철두철미하지만 그만큼 그녀와 일하는 작가들은 구독 1위를 달릴 만큼 승승장구한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녔지만 폭망한 연애사로 점철된 인생을 살며 비혼주의를 택한 비운의 인물이다.

남주인공인 제약회사 대표이사 황지우 역으로는 윤현민이 제안 받아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초연하면서도 웃음기 없는 모습 탓에 어릴 적부터 ‘속을 알 수 없는 아이’로 불린 인물로, 전생을 넘나드는 특별한 비밀을 지녔다.

이와 관련해 윤현민의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 역시 “출연을 검토 중인 단계일 뿐 확정된 부분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황정음은 상반기 편성 예정인 동명 웹툰 바탕의 JTBC 새 수목극 ‘쌍갑포차’의 주연으로 안방극장에서 시청자들을 먼저 만날 예정이다. 극 중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 월주 역을 맡아 이미지 변신을 기대 중이다.

윤현민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나 홀로 그대’에서 인공지능 비서인 홀로 역과 천재 개발자 난도 역 등 1인 2역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오는 21일에는 Mnet ‘내 안의 발라드’를 통한 활약이 예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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