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IC2020]① “美 對中 강경책, 이젠 투자전략의 상수로 고려하라”

제2회 글로벌대체투자컨퍼런스 오늘 개막
기조연사 스노우 前 美 재무 컨퍼런스 콜
“미국이냐 중국이냐 선택의 기로”
불확실성 고조...대체투자 흐름과 대응전략 모색
  • 등록 2020-09-17 오전 6:10:00

    수정 2020-09-17 오전 6:10:00

[이데일리 송길호 기자]“11월 미국 대선 결과에 관계 없이 미국의 대중 정책엔 변화가 없을 것이다. 이젠 (투자자들도) 미국이냐 중국이냐 선택의 기로에 있다”

17일 막을 올리는 제2회 글로벌대체투자컨퍼런스(GAIC2020)의 기조연사로 나설 존 스노우(전 미국 재무장관) 서버러스 캐피탈 회장은 이데일리와의 사전 컨퍼런스콜에서 미·중 갈등과 향후 미국 대선이 투자지형에 미칠 파장을 이 같이 정리했다.

그는 “미국의 대중 강경기조는 트럼프 뿐 아니라 바이든이 당선 되도 마찬가지”라며 “각국도 어떤 스탠스를 취하느냐에 따라 해당 국가 기업들의 희비가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정부의 정책기조와 관련해선, “향후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장기화 될 것”이라며 “ 풍부한 유동성과 그에 따른 초저금리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해 투자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3년 4개월간 재무장관(2003년 1월∼2006년 5월)을 역임한 스노우 회장은 기조강연에서 미국 대선, 미·중 무역전쟁, 글로벌 경기하락, 코로나사태 등 각종 불확실성이 내재된 글로벌 경제환경이 대체투자에 미치는 파장과 대응전략 등을 제시한다. 스노우 회장과 대담에 나설 전광우(초대 금융위원장)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은 전세계적인 초저금리 현상 등 변화하는 금융환경에서의 최적의 자산배분전략과 코로나사태 이후 미국과 주요국의 정책대응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데일리와 KG제로인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기조강연에서 전직 한·미 금융수장의 강연과 대담을 필두로 모두 4개 세션에서 34명의 국내외 연사들이 참여, 전환기에 접어든 글로벌 대체투자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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