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으로 농·수산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한농대 지원도 몰리는 추세다. 지난해 신입생 모집에서는 개교 이래 가장 많은 2274명이 지원해 평균 4.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농대 신입생은 매년 수시모집으로만 선발하고 있다. 수시모집은 농수산인재, 도시인재, 일반전형으로 구분한다.
농수산인재전형은 농수산 계열 고등학교와 농어촌(읍면) 소재 고등학교 출신(재학생·졸업생)이 지원할 수 있다. 도시인재전형은 특별·광역시, 시·특별자치시 소재 고등학교 출신이 지원 가능하다. 두 전형 원서접수는 이달 23일 오전 9시부터 내달 12일 오후 6시까지다.
일반전형은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졸업을 앞둔 학생, 고교 졸업 학력 인정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법령에 따라 동등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음달 19~30일 원서접수를 받는다. 농수산인재와 도시인재전형은 일반전형에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한농대 관계자는 “신입생 모집에 도전할 지원자는 전형별 원서접수 일자와 전형 간 중복지원 가능 사항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 원서접수를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