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대, 내년도 신입생 570명 수시모집 원서접수

작년 개교이래 최고 4.13대 1 경쟁률 기록
9~10월 농수산인재·도시인재·일반전형 모집
  • 등록 2020-09-20 오전 11:00:41

    수정 2020-09-20 오전 11:00:41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국립한국농수산대학(한농대)은 2021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해 9~10월 수시모집 전형별 원서접수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한농대는 농·수산업 청년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1997년 개교한 3년제 전문대학이다. 현재 재학생 1600여명이 현장 중심의 실무·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555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이들은 농·수산업에 종사하며 2018년 기준 8999만원의 평균 소득을 올리고 있다.

취업난으로 농·수산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한농대 지원도 몰리는 추세다. 지난해 신입생 모집에서는 개교 이래 가장 많은 2274명이 지원해 평균 4.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농대 신입생은 매년 수시모집으로만 선발하고 있다. 수시모집은 농수산인재, 도시인재, 일반전형으로 구분한다.

올해 모집정원은 전년(550명)보다 20명이 늘어난 570명이다. 농수산인재전형 114명(20%), 도시인재전형 99명(17%), 일반전형 357명(63%) 3가지 전형으로 570명을 선발한다. 청년 창업농 육성을 위해 도시인재전형 모집정원을 작년 83명에서 약 19% 확대했다.

농수산인재전형은 농수산 계열 고등학교와 농어촌(읍면) 소재 고등학교 출신(재학생·졸업생)이 지원할 수 있다. 도시인재전형은 특별·광역시, 시·특별자치시 소재 고등학교 출신이 지원 가능하다. 두 전형 원서접수는 이달 23일 오전 9시부터 내달 12일 오후 6시까지다.

일반전형은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졸업을 앞둔 학생, 고교 졸업 학력 인정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법령에 따라 동등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음달 19~30일 원서접수를 받는다. 농수산인재와 도시인재전형은 일반전형에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농수산인재·도시인재전형은 교과영역(40%)과 서류평가(35%), 면접(25%)점수를 합산해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학생생활기록부(60%), 영농·영어기반(15%), 면접점수(25%), 가산점 등을 합산해 선발한다.

한농대 관계자는 “신입생 모집에 도전할 지원자는 전형별 원서접수 일자와 전형 간 중복지원 가능 사항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 원서접수를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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