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사고지역은 가로등이 거의 없었으며 경찰이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한 결과 사고 당시 순찰차는 신고 현장을 찾기 위해 시속 10㎞로 서행 중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지점이 좁은 내리막 골목으로 운전자가 피해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사고 지점은 가로등이 거의 없는 이면도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A 경찰관이 심리적으로 큰 충격을 받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해 엄정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