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건아 23점 19R' KCC, 전자랜드 꺾고 4강 PO 기선제압

  • 등록 2021-04-21 오후 9:52:47

    수정 2021-04-21 오후 9:52:47

2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프로농구 KBL 플레이오프 전주 KCC와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 KCC 라건아가 슛을 하고 있다. 사진=KBL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농구 전주 KCC가 인천 전자랜드를 손쉽게 이기고 4강 플레이오프(PO)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KCC는 21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강 PO(5전 3승제) 1차전 홈 경기에서 전자랜드를 85-75로 눌렀다.

정규리그 1위로 4강 PO에 직행했던 KCC는 1차전 숭리로 챔피언결정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역대 46번의 4강 PO에서 1차전을 이긴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것은 36번이나 된다. 확률은 78.3%에 이른다.

KCC는 ‘토종 에이스’ 송교창이 발가락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라건아가 23득점 19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정창영과 이정현도 각각 18점 5리바운드, 13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6일 정규리그 최종전 이후 2주 만에 실전 경기에 나선 KCC는 경기 내내 전자랜드에 앞서나갔다. 2쿼터 중반에는 37-25, 12점 차까지 달아났다. 2쿼터가 끝났을때도 36-26, 10점 차로 앞섰다.

하지만 3쿼터 들어 전자랜드가 추격전을 펼치면서 점수차는 좁혀졌다. 심지어 3쿼터 종료 1분 21초를 남기고는 조나단 모트리의 연속 득점이 터지면서 전자랜드가 58-57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KCC는 3쿼터를 63-59로 재역전한 가운데 마무리한 뒤 4쿼터 이정현의 연속 득점과 정창영의 3점슛으로 점수차를 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자랜드는 모트리가 24점 12리바운드, 전현우가 16점, 이대헌이 14점, 김낙현이 13점을 올리는 등 주전들이 고르게 득점에 가담했지만 4쿼터 뒷심에서 KCC를 이기지 못했다.

두 팀의 4강 PO 2차전은 23일 오후 7시 전주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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