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안 `박용우와 결별설` 언급 회피, 왜?

  • 등록 2010-03-11 오후 3:48:20

    수정 2010-06-29 오후 3:12:36

▲ 조안(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배우 조안이 박용우와 결별설에 대한 공개 질문에 대답을 회피해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안과 박용우는 지난 2008년 초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나 올 초부터 결별설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각각 묵묵부답으로 일관해왔다.

그러나 조안은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스타화보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면서 결별설이 불거진 이후 첫 공개석상에 섰고 당연히 이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내내 밝은 표정으로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하던 조안은 이 질문에 잠시 당황한 듯 표정을 보이다 “일단은 스타화보를 위한 자리인 만큼 여기서는 언급을 안 하겠다. 죄송하다”고만 답했다.

공개석상에서 이 같은 질문에 자세한 이유는 밝히는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긍정이나 부정을 하지 않은 것은 분명 드문 경우다.

조안은 “결별설에 대한 질문이 나올까봐 오늘 자리에 참석하는 게 부담스럽지는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망설이는 표정만 지을 뿐 답을 하지 않았다.

이날 조안과 동행한 소속사 관계자도 결별설에 대해 “노코멘트하겠다”고 일관했다. 스타화보 관계자 역시 인터뷰 전 “결별설에 대해서는 질문하지 말아달라”는 당부를 했다.

한편 조안은 11일부터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스타화보로 KBS 1TV 드라마 `다함께 차차차` 종영 후 다시 팬들을 만난다.

조안은 홍콩과 마카오에서 5박6일 일정으로 `붉은…꽃잎`이라는 콘셉트로 스타화보를 촬영했다.

조안은 “본래 내 모습보다 스타화보가 잘 나온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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