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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곽경택 감독의 10번째 영화 `통증` 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엔 연출을 맡은 곽경택 감독과 주연배우 권상우, 정려원이 참석해 영화 시사 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통증`에서 혈우병에 걸렸지만 밝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동현 역을 맡은 정려원은 이번 현장에서 스태프들에게 직접 쓴 감사 편지와 선물을 전했다. 정려원은 함께하는 작품마다 배우나 감독뿐 아니라 스태프에게도 일일이 편지와 선물을 하는 배우로 유명하다.
이어 정려원은 "이번 현장에선 스태프로부터 처음으로 편지도 받고 선물도 받았다"며 "주는 것뿐 아니라 받는 것도 큰 기쁨이었다. 정말 천국처럼 느껴졌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김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