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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7' 김기웅 국장이 전한 첫 생방, 진짜 이야기(인터뷰①)

  • 등록 2015-10-16 오전 10:48:21

    수정 2015-10-16 오전 10:51:01

‘슈퍼스타K7’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좀 더 잘 만들어야 했다.”

첫 술에 배부를 순 없다.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7’의 첫 생방송을 기다린 이들 중엔 “얼마나 잘 하나 보자”는 시선도 갖고 있었을 터. 그래서 아쉬움이 도드라졌고, 격려해줘야 할 부분은 가려졌다.

김기웅 Mnet 국장이 ‘슈퍼스타K7’의 첫 생방송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해왔다. 김 국장은 16일 오전 이데일리 스타in과 전화통화에서 “어느 때보다 보석 같은 아이들, 음악 천재라 실감하는 참가자들이 있다”며 “앞으로 제작진이 풀어야 할 숙제가 많지만 이번 시즌을 분명 희망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기웅 국장이 전한 첫 생방송 진짜 이야기에 대한 일문일답이다.

△참가자들이 생방송에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것 같다.

-맞다. 기대했던 것보다 참가자들이 못한 것 사실이다. 연습하고 리허설 할 때 보다 긴장했다. 아마추어다. 떨고, 실수했다. 제작진이 그런 부분을 감안해 좀 더 잘 만들었어야 했다.

△미션은 시대의 아이콘이었는데 선곡은 메이저보다 마이너의 느낌이었다. 사람들이 알만한 뮤지션에 모를만한 노래를 불러서인지 재미가 떨어졌다는 얘기도 있다.

-그 부분도 인정한다. 사실 이번 참가자들은 주관이 뚜렷하다. 하고 싶은 게 분명하다. 케빈 오나 자밀 킴은 새로운 류의 음악 천재다. 기타 세션 분들도 케빈 오의 플레이에 감탄을 한다. 노래를 다 다른 걸로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다. 자밀 역시 리허설 때보단 폭발하는 힘이 덜했지만 생방송이 거듭될 수록 보여줄게 많은 친구다. 클라라 홍과 천단비와 같은 여성 참가자들 역시 우승을 넘볼 만한 강력한 후보다.

△참가자들에게 거는 기대가 대단해 보인다. 생방송에서 그런 부분이 잘 안드러나 아쉬움이 클 것 같다.

-제작진의 숙제다. 사실 우리는 참가자들한테 설득당하는 부분이 있다. 본인이 하고 싶어하는 음악과 부르고 싶은 노래가 분명하기 때문에 ‘이런 걸 좀 해보자’라는 의견을 내도 그들의 의지에 따라가게 된다. 그 실력을 지켜봤고, 실제로 보여주는 결과물을 확인했기 때문에 생방송 본 무대에서 제대로 발휘되지 않는 모습을 보면 당연히 아쉽다. 다만 앞으론 그런 재능을 그들의 의지대로 맡기기 보단 좀 더 대중적으로 인정 받고,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끌어내주는 역할을 우리가 해야 할 것 같다.

△결국 오디션 프로그램의 힘은 참가자에서 비롯된다. ‘슈퍼스타K7’ 역시 ‘톱10’의 성격에서 프로그램의 지향점을 찾아야 할텐데.

-오디션에서 못 봤던 걸 볼 수 있다는 게 우리가 가장 자신할 수 있는 부분이다. 자밀과 케빈의 대결 구도는 앞으로도 굉장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둘 다 전에 없던 음악을 하는 친구들이다. 아예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버리고, 무슨 기준과 방식이 없기 때문에 들어본 적 없던 연주와 편곡을 선보인다. 나날이 실력이 늘고 있는 김민서, 선곡이 역시 아쉬웠던 이요한이나 천단비 역시 ‘슈퍼스타K7’에서만 볼 수 있는 참가자의 새로운 전형이다. 그 지점을 제대로 끌어내 시청자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 끝까지 지켜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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