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거래로 인한 부동산매매 사기
직거래의 경우 각종 부동산 커뮤니티를 통해 개인 간 집 및 토지 매매가 활성화되고 있다. 토지교환이라는 이름으로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물론 모든 직거래가 사기라는 것은 아니다. 다만, 직거래 시 주의하지 않으면 돈 조금 아끼려다가 큰돈을 날릴 수도 있다.
◇토지 기획부동산 사기
아마 필자의 카페 회원이라면 가장 많은 게시글로서 만나보는 것이 기획부동산 사기다. 그 종류도 다양하지만, 지인을 통한 사기나 법인 등을 통한 사기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다단계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텔레마케터를 고용한 후 텔레마케터에 1차 투자를 유도하고, 이 텔레마케터가 회원모집을 통하는 식이다. 혹은 직원을 구하는 척하고, 직원들의 인맥을 활용한 다단계성인 것이다. 올해 초에는 제주도에서 이러한 100억대 사기가 발견되기도 했다.
기획부동산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현장답사는 필수이며, 본 투자지의 주소를 받아 토지이용계획확인원 등을 확인하는 작업은 물론이며, 개별필지분할인지, 지분투자인지 등을 정확하게 따져야 한다. 지분으로 투자하는 경우에는 매도 시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투자 전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무료교육을 이용한 투자자 모집 후 사기
물론, 이것이 모든 무료교육에 대해서 말하는 바는 아니다. 무료교육일지라도 질 높고, 훌륭한 교수들이 맛보기 강연을 하는 경우도 많다. 여기서 말하는 ‘그나마 유료강연을 들어라’고 말해주는 대상자는 첫 투자를 앞둔 아무것도 모르는 새내기 투자자들에게 하는 말이다. 옳고, 그름을 구분하기 어려운 왕초보들에게 첫 강의는 투자의 기준으로 작용한다. 첫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는 말과 같이 이러한 무료강연에서도 득과 실을 잘 따져보고, 손쉽게 유혹에 빠지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