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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와의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 앞서 “페게로가 일단은 아프지 말고, 나올때마다 홈런을 때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LG는 지난 허리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던 외국인타자 토미 조셉을 웨이버 공시하고 새 외국인타자 페게로와 연봉 총액 18만 달러에 영입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페게로는 1987년생으로 196cm 117kg의 거구다.
류중일 감독은 “홈런이 많으면 삼진도 많을 수밖에 없다”며 “그래도 일본 무대도 경험해봤고 적응을 잘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페게로가 오늘 오후 한국에 들어오는데 빨리 비자 문제가 해결되면 다음주 올스타 브레이크 전 SK와의 주중 3연전에 출전시키고 싶다”며 “일단 1루수 훈련을 시켜보고 외야수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