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수출규제 과학기술계 대응방안 토론회, 7일 개최

학계, 기업, 법조계 모여 기초과학분야와 산업계, 정부 협업 논의
  • 등록 2019-08-03 오전 9:13:59

    수정 2019-08-05 오후 4:22:1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일본 정부가 안보상 우방국에 수출심사를 완화해주는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면서 특히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포토 레지스트, 폴리이미드처럼 90% 이상을 일본에서 수입했던 분야의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

이에 국내 과학기술 3단체인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공학한림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7일 오후 3시부터 양재동 엘타워 골든홀(지하1층)에서 ‘일본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수출규제에 대한 과학기술계 대응방안’ 토론회를 연다.

주최 측은 “그간 포토 레지스트나 폴리이미드 등은 시간적·비용적 측면에서 시장 진입 결정이 쉽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연구개발의 성과가 설비투자, 제품의 양산과 납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치 사슬의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이때 중요한 것은 단기적인 경제적 가치가 아니다. 기초과학분야에서의 산업분야 전문 인력 양성, 기업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생태계 조성, 정부의 전략적인 과학기술산업정책이 시너지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토론회는 박재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의 ‘일본 정부 수출규제 및 화이트리스트 제외에 따른 국가적 대응: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글로벌 수준 육성 중장기 전략’의 발제 이후 소재, 부품, 장비 분야 기업들과 학계와 법조계가 토론한다.

소재분야에서는 박영수 솔브레인 부사장, 이종수 메카로 사장, 주현상 금호석유화학 팀장, 부품분야에서는 김호식 엘로티메큠 사장, 서진천 프리시스 대표이사, 이현덕 원익 IPS 대표,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등이 나선다.

김태성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 황철성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최지선 로앤사이언스 법률사무소 변호사도 토론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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