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도시재생위원회에서 이 계획안이 조건부 가결되면서 이 일대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이 본격 실행에 들어갔다. 오는 2023년까지 총 499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아직은 낯선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주민 참여를 높이고 구성원 간 협업 기반 마련으로 공동체를 활성화해 도시재생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0년 주민공모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참여 주민·단체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공모 분야는 △일반공모(5건) △기획공모(4건) △지정공모(3건) △주제공모(3건) 등 4개 부문이다.
제안서 신청은 사업신청서(제안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영등포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우편 접수하거나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양용택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은 “해당 사업지는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본격적인 실행단계를 앞두고 있는 지역”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 활성화의 주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