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보건 및 정부 전문가들의 조언과 관련 문제에 대한 내부 결정을 토대로 직원들이 2021년 7월까지 재택 근무를 지속할 수 있게 허용한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다만 재택근무를 허용하더라도 정부 지침이 허용하고, 2개월여 정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둔화된 지역의 제한된 시설에서는 사무실을 열어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다수의 페이스북 사무실이 올해 문을 열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정은 지난달 말 구글이 미국 IT기업 중에서는 처음으로 내년 6월 말까지 직원들의 재택 근무를 허용한다고 발표한 뒤 이어진 것이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직원들이 언제쯤 다시 출근을 시작할 수 있을지 “(코로나19 상황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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