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피에스케이의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801억원, 영업이익 17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 34%, 영업이익 200%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 국내 반도체 설비투자(CAPEX) 다운사이클에도 불구하고 중화권 향 감광막 제거(PR Strip) 장비의 수요 호조, 북미 파운드리 향 수요 역시 견조히 유지 중일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며 “글로벌 1위 업체로의 차별화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한 연구원은 거래선 다변화와 신규장비 런칭을 위한 개발비 증가 이슈는 이미 안정화 상태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저가 매수 관점의 접근을 권고한다”며 “다변화 된 거래선과 메모리, 비메모리를 가리지 않는 PR strip 의 범용성과 낸드 고단화 수혜를 감안하면 향후 반도체 투자의 테마에 가장 부합하는 업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웨이프 식각장비(Bevel Etch)역시 시장의 우려와 달리 성공적으로 국내 시장에 런칭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