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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저궤도위성 등 신사업 본격화…"중장기 성장"-IBK

  • 등록 2022-02-23 오전 8:34:27

    수정 2022-02-23 오전 8:34:27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IBK투자증권은 23일 한화시스템(272210)에 대해 저궤도 위성사업 등의 신사업 투자가 본격화하면서 단기 손실을 늘어나지만 중장기 성장성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화시스템의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하락한 6759억원을, 영업이익은 61% 감소한 73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방산 부문 매출액이 4% 감소한 5134억원, 영업이익은 17% 하락한 234억원으로 집계됐다. 정보통신기술(ICT)부문에서도 매출액은 32% 증가한 1661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이 63억원으로 적자가 확대됐다. 연말 성과급 소급 반영으로 적자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신규사업의 영업손실은 99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신사업 투자가 속도를 내면서 중장기 성장성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월 원웹 지분투자 마무리로 추후 저궤도 위성사업 계약도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3년경에는 저궤도 위성 전자식 안테나사업도 한화페이저(모빌리티)와 카이메타(항공기)를 통해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도심항공 오버에어는 2023년 버터플라이(Butterfly) 기체개발을 완료하고 2025년경 상업화 추진 중”이라며 “신사업 투자 본격화로 단기적으로는 손실 반영이 기존 사업 실적 상승폭을 상쇄하겠지만 중장기 성장성이 높아지고 사업화가 앞당겨지는 부분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해외 대규모 방산 수주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2021년 12월 아랍에미리트(UAE)향 한국형 방공 미사일 천궁2(M-SAM) 관련 1조3000억원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며 “추가적으로 사우디 등으로 수주 가능성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대규모 방산 수출이 중장기 실적 업사이드를 만들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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