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져달라”…소리 없이 따라온 男, 현관까지 들어와 범행

한밤중 모르는 여성 따라간 30대 남성
집까지 쫓아가 손목 잡아채 “만져달라”
  • 등록 2024-06-14 오전 7:55:13

    수정 2024-06-14 오전 7:55:13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한밤중 귀가 중이었던 여성을 따라가 강제 추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30대 남성이 여성을 쫓아가는 모습이 담긴 CCTV 화면. (사진=MBN 화면 캡처)
13일 MBN은 경찰이 전날 오후 8시쯤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집까지 따라가 추행하고 도망친 30대 남성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회색 옷을 입은 남성 A씨는 여성의 뒤를 따라 빌라로 들어가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실제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보면 여성을 따라 빌라로 들어간 1분 뒤 다급하게 나온 A씨는 다시 빌라 안을 돌아보고는 태연히 왔던 길을 돌아갔다.

남성 A씨는 피해 여성의 집까지 따라가 “만져달라”는 취지로 여성의 손목을 잡아 끌어당긴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하진 않았으나 우발적으로 따라갔다”며 “후회한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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