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최시원(사진=권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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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포세이돈` 출연에 대해 "내 인생의 새로운 도전"이라며 의미를 뒀다.
최시원은 15일 오후 서울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쟁쟁한 선배님들과 연기를 하게 돼 긴장되고 설렌다"고 했다. 그리고 "선배들이 연기 조언도 해주고 잘 챙겨줘 고맙다"는 말도 덧붙였다.
최시원은 드라마에서 경장 김선우 역을 맡았다. 특공대 에이스였지만 수사 과정에서 동료를 잃고 좌천되는 비운의 캐릭터다. 지난 2월 종영한 SBS `아테나 전쟁의 여신` 후 근 7개월 만의 안방극장 복귀지만 주연으로 나와 최시원에게는 배우로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최시원도 "처음에는 굉장히 부담됐다"고 인정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도 최시원의 드라마 복귀를 응원했다. 최시원은 "다치지 말고 최선을 다하라고 격려해줬다"는 얘기도 들려줬다. 그리고 "지금 슈퍼주니어가 후속곡을 준비하고 있다"며 추후 드라마와 스크린을 통해 멤버들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는 말도 했다.
`올인`의 유철용 PD와 `아이리스`의 조규원 작가가 진두지휘하는 `포세이돈`은 해양 경찰이 수많은 해양 범죄를 해결해나가는 리얼 스토리를 담는다. `스파이명월` 후속으로 오는 19일 첫 방송되며 이시영 이성재 한정수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