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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큘러스’ 배급사 씨네그루(주)다우기술은 ‘옥수역 귀신’ ‘마성터널 귀신’ ‘봉천동 귀신’ 등 공포 웹툰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호랑 작가와 손잡고 만든 스페셜 웹툰을 선보였다.
‘오큘러스’는 10년 전 살인사건의 진범이 거울이라고 믿으며 기이한 현상을 조사하게 된 남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영화다. 공개된 웹툰은 4세기 동안에 걸쳐 45명의 희생을 만들어낸 일명 ‘래서 거울’의 기이한 사건들을 담았다. 호랑 작가는 ‘오큘러스’ 속 문제의 거울이 벌인 사건일지를 보여주는 데 있어 특유의 장기인 플래시 효과와 강렬한 사운드를 적절하게 조합해 거울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과 공포감을 극대화했다.
이 웹툰에 네티즌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웹툰 공개와 동시에 영화제목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식했으며, 한때 호랑 작가의 이름이 상위권에 같이 오르기도 했다.
‘오큘러스’에 대한 관심은 지난해 9월 개봉해 역대 공포외화 흥행 1위를 기록한 ‘컨져링’의 그것과 닮았다. 당시 ‘컨저링’은 ‘잔인하지 않은데 무서운 영화’, ‘실화를 기초로 한 공포영화’ 등으로 소개되며 대중의 관심을 끌었고, 특히 10~20대 초반 젊은 관객 사이에서 ‘도전하는 공포’ ‘즐기는 공포’로 불리며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었다.
‘오큘러스’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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