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 호랑 작가 웹툰으로 '거울공포증' 예고..'제2의 컨저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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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4-05-23 오후 5:34:49

    수정 2014-05-23 오후 5:36:09

23일 공개된 호랑 작가의 ‘오큘러스’ 스페셜 웹툰.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인기 웹툰작가 호랑이 그린 영화 ‘오큘러스’ 스페셜 웹툰이 공개됐다.

23일 ‘오큘러스’ 배급사 씨네그루(주)다우기술은 ‘옥수역 귀신’ ‘마성터널 귀신’ ‘봉천동 귀신’ 등 공포 웹툰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호랑 작가와 손잡고 만든 스페셜 웹툰을 선보였다.

‘오큘러스’는 10년 전 살인사건의 진범이 거울이라고 믿으며 기이한 현상을 조사하게 된 남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영화다. 공개된 웹툰은 4세기 동안에 걸쳐 45명의 희생을 만들어낸 일명 ‘래서 거울’의 기이한 사건들을 담았다. 호랑 작가는 ‘오큘러스’ 속 문제의 거울이 벌인 사건일지를 보여주는 데 있어 특유의 장기인 플래시 효과와 강렬한 사운드를 적절하게 조합해 거울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과 공포감을 극대화했다.

이 웹툰에 네티즌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웹툰 공개와 동시에 영화제목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식했으며, 한때 호랑 작가의 이름이 상위권에 같이 오르기도 했다.

웹툰을 본 네티즌들은 “완전 심장이 쫄깃쫄깃” “보다가 나도 모르게 비명을 질렀다.” “웹툰 보니까 영화가 더 보고 싶다” “거울만 봐도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큘러스’에 대한 관심은 지난해 9월 개봉해 역대 공포외화 흥행 1위를 기록한 ‘컨져링’의 그것과 닮았다. 당시 ‘컨저링’은 ‘잔인하지 않은데 무서운 영화’, ‘실화를 기초로 한 공포영화’ 등으로 소개되며 대중의 관심을 끌었고, 특히 10~20대 초반 젊은 관객 사이에서 ‘도전하는 공포’ ‘즐기는 공포’로 불리며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었다.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공포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신선도 70% 이상을 기록하고, 제작비 500만 달러의 약 6배인 2900만 달러에 달하는 흥행 수익을 낸 것도 유사점이다. 결정적으로 이 영화는 ‘컨저링’ 제작진이 만들었다. ‘오큘러스’ 역시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관객과 만난다.

‘오큘러스’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영화 ‘오큘러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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