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임종석 외교안보특별보좌관(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12일 부인과 함께 고(故) 박원순 시장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다.
| 임종석 외교안보특별보좌관(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12일 부인과 함께 고(故) 박원순 시장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다.(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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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보좌관은 이날 오전 10시쯤 부인, 김종천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과 함께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조용히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임 보조관은 이날 침통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인 채 장례식장으로 들어갔다. 유족들을 위로한 뒤 영정 앞에서 눈물을 글썽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 보좌관은 지난 2014년 박원순 서울시장 캠프에서 활약한 뒤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임명돼 2015년까지 재직했다. 박 시장과 시정 운영을 함께 했으며. 당시 김 전 의전비서관은 임 보좌관의 보좌관을 맡아 호흡을 마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