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전 비서실장, 故 박시장 빈소 조문…‘눈물 글썽’

김종천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부인과 함께 조문
서울시 정무부시장 재직해 고인과 시정 운영
  • 등록 2020-07-12 오전 11:23:04

    수정 2020-07-12 오전 11:23:04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임종석 외교안보특별보좌관(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12일 부인과 함께 고(故) 박원순 시장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다.

임종석 외교안보특별보좌관(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12일 부인과 함께 고(故) 박원순 시장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다.(사진=뉴시스)
임 보좌관은 이날 오전 10시쯤 부인, 김종천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과 함께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조용히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임 보조관은 이날 침통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인 채 장례식장으로 들어갔다. 유족들을 위로한 뒤 영정 앞에서 눈물을 글썽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 보좌관은 지난 2014년 박원순 서울시장 캠프에서 활약한 뒤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임명돼 2015년까지 재직했다. 박 시장과 시정 운영을 함께 했으며. 당시 김 전 의전비서관은 임 보좌관의 보좌관을 맡아 호흡을 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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