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1Q 호실적…신규 기대작 출시 모멘텀-신한

  • 등록 2021-04-20 오전 8:17:39

    수정 2021-04-20 오전 8:17:39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네오위즈(095660)에 대해 올해 1분기 호실적 달성을 전망하며 기대작 출시 모멘텀은 물론 다양한 인디게임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가 예상한 올해 네오위즈의 매출액, 영업이익은 809억원, 17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 25.4% 증가한 수치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출액은 컨센서스인 791억원을 상회하나 영업이익은 176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웹보드 매출은 3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할 전망이다. PC방 영업제한 완화 효과에 PC 웹보드 매출 반등이 예상되며 1분기 성수기 효과도 반영된다. 이 연구원은 “다만 브라운더스트 등 기존 흥행 게임 매출 하락에 전체 국내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4% 증가한 351억원이 전망된다. 자회사 게임온이 일본에서 퍼블리싱 중인 로스트아크가 상위권 순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스팀에 출시한 인디게임 역시 흥행했다.

게임산업 전반에 걸친 연봉인상에 동사도 전직원 임금인상을 단행했다. 이 연구원은 “연간 약 80억원 내외의 비용 증가가 있겠으나 다수 신작 출시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9% 증가한 663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기대작 출시 모멘텀도 보유했다. 기대작인 블레스 언리쉬드가 내달 13일부터 마지막 테스트 이후 올해 2분기 출시된다. 이 연구원은 “지난 2018년 5월 원작 블레스 출시 당시 패키지 모두 매출 상위에 랭크됐었던 만큼 이번에도 초반 흥행은 가능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인디게임 출시 라인업을 보유했다. 스컬 등 흥행 사례가 하나 둘 씩 나오고 있어 경쟁력 있는 인디게임들을 퍼블리싱할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국내 대표 인디게임 퍼블리셔로서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다수 인디게임 출시와 함께 블록체인 관련 비즈니스를 사업목적으로 추가한 점도 기대 요인”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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