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변동성엔 '실적株'가 해법…'크래프톤' 러브콜

DB하이텍·쌍용C&E·현대모비스 등
2Q 은행 NIM 개선에 '하나금융지주'도 추천
유안타증권, 크래프톤 신작 '뉴스테이트' 흥행에 눈길
  • 등록 2021-08-29 오전 11:14:18

    수정 2021-08-29 오전 11:14:18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은행이 2년 9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데다 글로벌 사회에서는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 테러와 미국의 보복에 따른 지정학적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증권가는 변동성이 커진 시장 속에서도 탄탄한 실적 흐름을 보일 종목에 대해 러브콜을 보냈다. 3분기 실적이 가시화하는 만큼, 수익성이 뚜렷하고 추가 성장 가능성도 큰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는 얘기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크래프톤(259960)을 이번 주 눈여겨봐야 할 종목으로 추천했다. 유안타증권은 크래프톤의 대표작인 ‘배틀그라운드’의 유료아이템 판매가 모바일과 PC를 막론하고 증가하는 점에 주목했다.

이어 “신작인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의 사전예약자수가 2700만명에 달해 기존 글로벌 IP 대작들의 사전 예약자수를 크게 상회 중”이라면서 “특히 미국에서의 사전 예약자수가 두번 째로 많아 ‘뉴스테이트’가 타겟하는 미국 슈팅게임 시장에서 흥행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DB하이텍(000990)도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3분기 영업이익이 96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란 이유에서다. 유안타증권은 “3분기부터 가격과 판매량 모두 성장 국면 진입할 것”이라면서 “올해 영업이익은 3452억원, 내년은 4645억원을 각각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대폭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쌍용C&E(003410)도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을 눈여겨 볼만하다는 것이 유안타증권의 판단이다. 유안타증권은 “하반기 판가 인상 효과가 반영되고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강원도 매립 사업 등 추진 등 환경 중심의 사업 구조 변화도 눈여겨볼 만 하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현대모비스(012330)를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아이오닉5 생산이 증가하고 있는데다 신차인 제네시스 G80e/60 출시도 출시되는 가운데 기아차의 전기차(EV) 양산에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다. 이와 함께 2분기 은행의 순이자마진(NIM) 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하나금융지주(086790)도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하나금투는 코스닥업체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도 주목했다. 하나금투는 “타이트한 특수가스 밸류 체인 수급으로 비수기인 4분기에도 실적이 견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경쟁사 SK머티리얼즈(036490)SK(034730)의 합병에 따른 대체투자처로 부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SK증권도 실적 개선 종목에 주목했다. 먼저 하나머티리얼즈(166090)에 대해 “3분기 실적 매출액 705억원, 영업이익 21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10%, 14% 증가할 것”이라며 “실리콘 부품 점유율이 확대 사이클로 돌입했다”고 말했다.

천보(278280) 역시 전해질 생산능력이 급증하며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다고 점쳤다. SK증권은 “연간 전해질 생산능력이 작년 2560톤에서 올해 4000톤, 이어 2022년 8000톤, 2023년 1만2000톤, 2026년 2만7000톤 이상으로 급증할 것”이라며 “양호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주주가치 희석 최소화하며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신제품 유플라이마는 이달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에서 본격적인 매출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램시마 SC는 캐나다와 호주에서 추가 론칭했고 렉키로나의 하반기 해외 수출 기대되면서 매출 성장세 견인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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