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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미사일 네 번 쏜 北 "남조선 군부가 자극"

우리민족끼리 "전력 강화 책동에 발광적으로 매달려"
  • 등록 2022-01-19 오전 8:06:58

    수정 2022-01-19 오전 8:06:58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올 들어 미사일을 네 번이나 시험발사하며 한반도 정세를 불안하게 만든 북한이 오히려 우리 군에 책임을 떠넘겼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27∼31일 제8기 제4차 전원회의를 이끌며 농촌문제를 비롯한 먹고 사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이 회의 도중 인상을 찌푸린 채 책상 위에 놓인 자료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참석자들을 질타하는 듯한 모습. (사진=연합뉴스)
북한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9일 “1월의 낮과 밤이 흐를수록 겨레의 마음속에는 또다시 불안과 우려가 감돌고 있다. 무엇 때문인가. 누구 때문인가”라며 “그것은 바로 새해의 동이 터오는 것과 함께 시작된 동족을 반대하는 남조선 군부의 전쟁 연습과 군사적 대결 책동 때문”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우리 육군과 해군이 정례적으로 실시해 온 훈련도 문제 삼았다. 우리민족끼리는 “남조선 군부는 지난 5일부터 괌도 주변 수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국 주도의 다국적 연합 반잠수함 훈련인 시 드래곤에 해상순찰기 P-3C 2대를 파견했다”며 “6일에는 그 무슨 국방개혁 2.0 추진 점검회의라는 것을 벌여놓고 우리를 겨냥한 전력 강화 책동에 발광적으로 매달렸으며 지난 10일부터 남조선 육군 11사단이, 17일부터 9사단이 야외혹한기훈련을 벌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한해 정월 초하루부터 섣달 그믐날까지 군사적 대결 소동으로 정세를 긴장시켜 민심의 지탄을 받아온 남조선 군부 호전광들이 새해 문어귀에 발을 들여놓기 바쁘게 또다시 동족을 겨냥한 자극적이고 대결적인 군사적 행위들을 매일과 같이 벌여놓고 있으니 이를 과연 어떻게 봐야 하겠는가”라고 따졌다.

이어 “역시 남조선 군부의 머릿속에는 동족 대결 의식이 꽉 들어차있고 날과 달, 해가 바뀌어도 그들의 그릇된 대결적인 자세와 상습적인 태도는 조금도 변하지 않았음을 말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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