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세번째…샤넬 핸드백 제품 가격 5% 인상

클래식 플랩백·보이백·가브리엘호보 등 일괄 인상
  • 등록 2022-08-10 오전 8:47:55

    수정 2022-08-10 오전 8:53:53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샤넬이 인기 핸드백 제품 가격 기습 인상을 단행했다. 평균 인상률은 5% 대로 대표 제품 클래식 플랩백 제품(미디움)은 1200만원을 넘어섰다.

클래식 플랩 백. (사진=샤넬 공식 홈페이지)
10일 샤넬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 제품 가격 인상분을 반영했다. 지난 3월에 이어 5개월 만이다.

대표 제품인 클래식 플랩 백 가격은 뉴미니는 566만원에서 594만원(4.9%) 스몰은 1105만원에서 1160만원(5.0%), 미듐은 1180만원에서 1239만원(5.0%), 라지는 1271만원에서 1335만원(5.0%)으로 올랐다. 클래식 플랩백 제품은 인기가 높아 1년에 1점씩 구매 제한을 두고 있다.

보이 샤넬 플랩 백 스몰 사이즈는 699만원 734만원(5.0%), 미듐은 759만원에서 797만원(5.0%), 라지는 804만원에서 844만원(5.0%) 올랐다.

이 외에 가브리엘 스몰 호보 백 655만원에서 688만원(5.0%), 클래식 체인 지갑(WOC)은 380만원에서 399만원(5.0%) 올랐다.

지난 6월 압구정 현대백화점 본점의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샤넬 매장 대기 줄이 길게 늘어 서있다. (사진=백주아 기자)
이번 샤넬의 가격 인상은 예상됐던 일이었다. 필리프 블론디오 샤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5월(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유로화 약세에 따른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7월 중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설 수 있다”며 가격인상을 시사했다.

샤넬의 대표 제품 클래식 플랩백 미디움 제품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1월(715만원) 대비 73%나 올랐다. 코로나19 이후 2020년 5월(18.3%), 2021년 7월(12.4%), 11월(15.7%) 등 두 자릿수 인상 폭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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