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뇌·욕망·망각과 기억…인간의 숙명을 탐구하다

박치호 개인전 'BIG MAN-무심한 몸들'
6월 23일까지 토포하우스 3전시실
  • 등록 2024-06-07 오전 8:39:04

    수정 2024-06-07 오전 8:42:2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 고민을 담은 회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오는 6월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토포하우스 3전시실에서 개최하는 박치호 개인전 ‘BIG MAN-무심한 몸들’에서다.

박치호 작가의 작품들(사진=토포하우스).
여수에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박치호(57)는 회화·조각·설치작업을 통해 인간의 내면을 연구하는 작가이다.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시각화해 보여준다. ‘존재가 성숙해지는 과정’을 주제로 인간의 숙명(고뇌, 고통, 욕망, 망각과 기억, 죽음 등)을 탐구해 작품을 만들어낸다.

최근 작업에서는 지워진 얼굴의 모습을 통해 ‘망각’을 은유적으로 표현함으로써 관람자들의 사고와 상상력의 폭을 확대하고자 했다. 거대한 몸에 기록되어있는 ‘삶의 흔적과 상처’로 시간과 삶을 이야기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시 일어서는 몸’과 ‘빅맨’ 15점, 드로잉 작품 19점을 선보인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