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고효준, 6⅔이닝 3실점 'QS'

  • 등록 2011-09-29 오후 8:13:54

    수정 2011-09-29 오후 8:15:22

▲ SK 고효준. 사진=SK와이번스


[문학=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SK 고효준이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승수를 추가하진 못했다.   고효준은 29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경기에 선발로 나서 6⅔이닝 동안 5피안타, 1사사구, 3실점(3자책)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2-3으로 뒤진 가운데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수는 91개, 삼진은 5개를 잡아냈다.   

2위 싸움이 걸려있는 중요한 삼성전. 경기 초반은 상대 선발 저마노에게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초반 제구는 완벽했다. 3회까지 9타자를 모두 범타로 막아냈다. 삼진은 2개를 잡아냈다. 최고구속 143km 직구는 물론 슬라이더, 커브, 포크 등 변화구도 스트라이크존 양옆을 찔렀다. 피하지 않는 공격적인 승부가 인상적이었다.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도 없었다.    그러나 4회초 타자일순한 뒤 위기가 찾아왔다. 갑자기 제구가 흔들린 탓이었다. 초구부터 계속된 볼이 나오며 볼카운트를 불리하게 가져갔다. 투구수도 자연스레 늘어났다.   고효준은 선두타자 김상수에게 볼카운트가 1-3에서 몰린 가운데 던진 슬라이더를 공략당해 좌측 펜스를 맞고 나오는 2루타를 허용했다. 홈런이 아닌 것이 다행일 정도였다.    다음 타자 박한이의 진루타에 이어 박석민에게 역시 슬라이더로 우중간 적시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최형우의 2루타, 모상기의 볼넷으로 1사 만루. 다음 타자 강봉규는 유격수 최윤석의 호수비로 막아냈지만 조동찬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스코어는 0-3까지 벌어졌다.    이후 5회는 박한이의 2루타에도 무실점, 6회는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이내 안정감을 찾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타선이 2점 추가에 그치며 승리 요건을 채워주지 못했다.   결국 고효준은 7회초 2사 1루에서 구원투수 이재영으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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